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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와 원정 경기에 선발 1번 2루수로 나와 상대 팀 배지환이 지켜보는 앞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1삼진 등으로 활약했다.
반면 피츠버그의 선발 7번 2루수로 투입된 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 1타점 2삼진 등에 그쳤다. 8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한 배지환은 심판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배지환은 6회말 2사 2루 타석에서 몸쪽 높은 볼을 스트라이크로 판정받자 불만을 터뜨렸고 주심은 즉각 퇴장 신호를 날렸다. 배지환은 덕아웃으로 들어가기 전 주심과 강하게 언쟁했고 데릭 셸턴 피츠버그 감독이 뛰어나와 말렸다. 여러 모로 경기가 안 풀린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39로 떨어졌다.
이날 둘의 맞대결에서는 김하성이 완승을 거둔 것이다.
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를 한 김하성은 타율을 0.258로 끌어올렸다. 이날 김하성은 1회초 좌전 안타, 2회 2타점 중견수 쪽 적시타, 7회 중견수 쪽 안타 등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하지만 샌디에고가 패하면서 빛이 바랬다. 배지환은 침묵했지만 피츠버그는 장단 16안타를 퍼부으며 샌디에고 마운드를 붕괴시켰다.
9-4로 승리한 피츠버그는 36승 42패, 3연패 늪에 빠진 샌디에고는 37승 42패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