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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行 임박, “5년 구두계약”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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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6. 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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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손흥민 동료 케인 영입전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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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관중석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유럽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28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구두 계약에 합의했다. /AP 연합
'철기둥' 김민재(27·나폴리)가 독일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구두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뮌헨 구단 관계자를 인용한 유럽 이적 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뮌헨이 김민재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며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8년까지"라고 밝혔다.

로마노는 "뮌헨 관계자는 김민재가 구단의 계약 조건을 받아들였다고 했다"며 "뮌헨의 다음 단계는 바이아웃(최소이적료) 금액을 지불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프로축구 명문 파리생제르맹(PSG)의 소식을 전하는 'PSG 칩'도 SNS를 통해 "PSG의 영입 대상 중 하나였던 김민재가 뮌헨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의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유럽 빅리그에 진출한 뒤 빼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수비진의 주축으로 리그 35경기를 포함해 공식 대회 45경기를 뛰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를 앞세운 나폴리는 리그 최소 실점의 수비진을 바탕으로 통산 세 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구단 역사상 처음 8강에 진출했다.

2022-2023시즌 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뽑히며 몸값을 한껏 끌어올린 김민재는 이번 유럽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등 여러 명문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3월 김민재의 시장가치를 5000만 유로로 평가했다가 이번 달 6000만 유로(약 857억원)로 상향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합류 당시 가치가 2500만 유로였는데 약 1년 만에 2.4배나 증가한 것이다.

육군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김민재는 7월 6일 퇴소한다. 7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김민재의 4500만 유로(약 643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뮌헨은 김민재뿐 아니라 손흥민의 단짝인 해리 케인(30·토트넘) 영입전에도 적극적이다. 28일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뮌헨이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8000만 파운드(약 1330억원)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고 미국 CBS스포츠는 "토트넘이 모든 제안을 거절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뮌헨은 토트넘에 더 많은 베팅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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