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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현장] 4인조로 돌아온 틴탑 “유재석 덕분에 컴백…이번 ‘휙’도 사랑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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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3. 07. 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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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주년을 맞이한 틴탑이 3년 만에 컴백
리더 캡 탈퇴 이후 4인조로 재편
컴백 이루게 해준 유재석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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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제공=티오피미디어
데뷔 13주년을 맞이한 그룹 틴탑이 신나는 여름 곡으로 컴백했다.

틴탑은 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틴탑 [포슈어](TEEN TOP [4SHO])'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2020년 발표한 스페셜 앨범 '투 유 2020'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완전체 앨범이다.

틴탑은 이날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오랜만에 컴백을 하게 돼 설렘과 떨림이 공존한다. 이번 앨범의 '포슈어'는 강인하고 확실함을 뜻한다. 네 명의 멤버로 새로 시작하는 만큼 팬들에게 전하는 확실한 약속이라는 뜻을 가졌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휙(HWEEK)'은 펑키한 트랙에 브라스가 이끄는 신나는 곡이다. 작사가 서지음 및 조세프 멀린 등이 참여했다. 멤버 천지는 "'휙'이라는 곡은 틴탑스럽게 신나는 곡이다. 휴가송, 다이어트송으로도 부르고 있다. 시원한 바람처럼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니엘은 "저희 팬인 엔젤이 20대 이상, 직장인이 많다. 곧 여름 휴가철이기도 하고 이 노래를 들으면서 어디론가 휙 떠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딜 놀러가거나 휴가갈 때 '휙'을 들으면서 가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어렵고 칼각인 군무로 유명했던 틴탑은 이번 '휙'에서도 남다른 안무를 보여준다. 리키는 "다이어트 효과가 충분히 있는 안무다. 저희가 사실 컴백이 정해지기 전엔 관리를 안 한 비성수기였다. 이번 '휙' 안무를 만나고 나서 살이 쏙쏙 빠졌다"고 말했다. 창조는 "예전에 한 방송에서 저희가 몸무게를 공개한 적이 있다. 그게 SNS상에서 '틴탑 다이어트'라고 유행을 했다. 아마 이번 '휙'도 또 다른 다이어트가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또한 틴탑의 대표곡 '장난 아냐' '미치겠어' '긴 생머리 그녀' 등에서 선보인 스탭이 강조된 안무도 '휙'에서 볼 수 있다. 리키는 "틴탑과 오랫동안 함께 한 안무가가 이번 '휙' 안무를 만들었다. 그래서 틴탑표 특성을 살린 안무가 있다"고 했다. 창조는 "틴탑이 어려운 안무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따라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를 넣게 되었다. 또 저희 예전 모습을 회상할 수 있는 안무도 섞여 있다. 같이 즐기기에 좋은 안무와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이지리스닝의 팬송 '넥스트 유(NEXT YOU)', 팬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재녹음곡 '니가 아니라서 2023(Missing You 2023)', 원곡 속도를 빠르게 조정한 '휙' 스페드 업(Sped Up) 버전 그리고 인스트까지 총 다섯 트랙이 담긴다. 니엘은 "'니가 아니라서'는 저희가 미성년자인 10년 전일 때 불렀던 곡이다. 가사가 나쁜 남자의 이야기인데, 당시에는 잘 이해 못하고 감정을 잘 전달하지 못한 것 같다. 이번에는 가사를 어느 정도 이해하며 호소력 짙은 가창력이 나온 것 같다"고 했다. 또한 '휙'의 빠른 버전인 스페드 업 버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최근 챌린지 중 노래 배속을 빨리해서 나오는 것들이 있더라. 그래서 아예 저희는 배속을 빨리한 곡을 앨범에 싣기로 했다. 에어로빅이나 운동할 때 정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틴탑은 리더 캡의 논란으로 완전체 컴백에 위기를 맞기도 했었다. 결국 캡은 지난 5월 팀을 탈퇴했고 틴탑은 천지·니엘·리키·창조로 4인 재편되어 컴백을 이뤘다. 천지는 "네 명이서 하면서 우리가 어떤 변화가 있어도 항상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다. 기다릴 팬들이 있기 때문에 컴백을 늦출 생각이 없었다. 더 으쌰으쌰 해서 단합해 이번 앨범이 나오게 됐다"고 했다.

3년 만에 컴백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은 방송인 유재석 때문이었다.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공백기인 틴탑을 꾸준히 언급했고 결국 출연까지 이어지며 다시 관심을 받게 됐다. 니엘은 "틴탑 완전체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을 생각해 계속 컴백에 대해 이야기 해왔다. 특히 유재석 선배님이 틴탑을 계속 언급하면서 원동력을 갖고 다시 앨범을 준비하게 된 것 같다. 유재석 선배님에게 지금까지도 너무 감사하다. 우리가 마음을 다잡고 앨범을 준비하게 만들어 준 분"이라며 "사석에서 만나 꼭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고 이번 신곡도 많이 사랑해주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최근 샤이니, 유키스 등 2세대 아이돌의 컴백 러시도 이뤄졌다. 리키는 "저희보다 먼저 컴백한 샤이니, 유키스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게 했다. 아직까지도 너무나 멋있고 잘하고 배울 점이 많은 무대였다"며 "우리도 그래서 좀 더 독기를 품고 안무도 틴탑다운 걸 신경써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일 데뷔 13주년을 맞이하는 틴탑은 "콘서트와 무대에 섰을 때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팬들이 우리와 함께 노래하고 응원봉을 흔드는 모습을 무대에서 보던 그 순간이 계속 기억난다. 앞으로도 그 기억을 갖고 살아갈 것 같다"며 "팬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저희의 무대와 마음가짐,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는 언제나 같다. 다만 변한 게 있다면 나이와 숫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틴탑은 오는 15, 16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2023 틴탑 위고 락잇 드랍잇 탑잇 헤이돈스탑잇 팝잇 라이브'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창조는 "멤버들끼리 곡 리스트 등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써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팬들이 보고 싶었던 수록곡을 비롯한 타이틀곡을 준비했다. 최대한 틴탑표 댄스곡 위주로 공연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틴탑은 "언제까지 아이돌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한다. 먼 미래에 대한 고민보다는 팀으로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를 고민 중"이라며 "이번 컴백은 이벤트성이 아니고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다. 한국 활동을 마치면 해외 팬들도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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