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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은 "지난 5일 대한체육회가 정기이사회를 열고 최윤 회장의 선수단장 선임을 비롯한 대한민국 선수단 본부임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 참가 ▲대회 조직위원회 주관 단장회의 및 선수단 회의 참가 ▲주요 인사 방문 시 접견 및 환담 ▲선수·코치진 선수단 격려 등 선수단 운영 및 지원을 총괄한다.
재일교포 3세인 최 회장은 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재외동포 출신 선수단장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부단장으로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관중이 들어올 수 없는 상황 하에서 일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현지교민들의 응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당시 행보가 이번 아시안게임 단장 선임의 원동력이 됐다.
2021년 대한럭비협회 회장에 취임한 최 회장은 다양한 종목에 걸쳐 스포츠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3월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을 창단을 비롯해 차세대 골프 유망주의 성장을 지원하는 골프 장학생 프로그램인 '세리키즈'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부터 14년간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하며 농아인 스포츠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 회장은 "선수단 단장이라는 중차대한 책무를 부여받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우면서도 약 1200명의 선수단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끌어야 할 선수단장 본연의 임무를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물심양면으로 선수단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상이 주는 울림과 감동은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크다는 것을 몸소 느껴왔다"며 "특히 재일교포 3세로서 갖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조국인 한국을 그리워하던 시절, 88 서울올림픽 개최, 박세리 감독의 US오픈 우승 소식 등은 저와 같은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줬다. 그게 지금의 저를 있게 만들고 조국으로 돌아와 기업을 일구게 한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번 선수단장 선임은 그간 스포츠를 통해 받은 감동과 은혜를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봉사하라는 뜻으로 여기겠다"며 "750만 재외동포와 5200만 국민이 하나 되는 6000만의 한민족 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