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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구원 등판한 대명 소노, 선수+코칭스태프 다 안고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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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7. 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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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 구성은 아직 미지수
전성현. 연합
전성현. /연합
데이원 퇴출 사태로 위기를 맞았던 프로농구가 사태 수습의 실마리를 빠르게 찾았다. '제10구단' 운영사 후보로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나타나면서다.

향후 관심사는 대명 소노가 자칫 미아가 될 뻔했던 선수 18명은 물론 코칭스태프까지 모두 안고 갈 것이냐 여부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7일 제10구단 후보 기업으로 대명 소노를 지명했다. 이로써 임금 체불 등 부실 경영으로 데이원이 제명된 후 위기에 처했던 프로농구 10구단 체제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구제된다. 선수 18명은 '특별 드래프트'를 통해 나머지 9팀으로 뿔뿔이 흩어질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제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대명 소노가 선수 18명 등 팀을 인수하겠다며 나섰고 본격 창단 협의에 돌입했다.

소노는 다음 주 중 KBL에 신규 회원 가입을 위한 서류 등을 제출할 예정이고 KBL은 검증 작업 등을 거친 뒤 21일 이사회와 총회를 통해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대명 소노는 2022년 기준 매출액 8560억원, 영업이익 1772억원을 기록하는 등 재정 건전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무난하게 KBL 가입을 승인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선수들은 새 둥지를 찾았지만 김승기 감독 등까지 구제될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전성현 등 간판스타들은 김승기 감독 등이 계속 함께 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대명 소노 측은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아무래도 새로운 얼굴들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KBL에 따르면 대명 소노는 선수 18명 모두를 데려가기로 했지만 김 감독 등 데이원을 이끌었던 코칭스태프까지 다시 선임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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