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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은 9일 악천후 속에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에서 진행된 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고 동타를 이룬 김민별과 연장전을 벌여 승리했다.
최종 라운드 경기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오전 8시 40분쯤 중단됐다가 4시 50분 뒤인 오후 1시 30분 재개되는 등 날씨 영향이 컸다.
황유민과 김민별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첫 번째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황유민이 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파에 그친 김민별을 따돌렸다.
이로써 아마추어 시절 아시아에서 세계 랭킹이 가장 높았던 황유민은 KLPGA 데뷔 후 15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석패한 김민별은 한국 여자 오픈에서 이어 두 번째 연장전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6언더파 66타를 때린 한진선이 1타 뒤져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채 3위(12언더파 204타)에 올랐다. 방신실은 6타를 줄여 4위(11언더파 205타)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