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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벌어진 마이너리그 로우 싱글A 탬파 타폰즈(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4이닝 3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 등을 기록했다.
이날 투구 수는 37개로 공격적인 피칭이 빛났다. 관심을 모았던 구속은 여전히 88마일대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에 따르면 이날 류현진은 최고 구속 88.4마일(약 142㎞)을 던졌다.
류현진이 실전 경기에서 4이닝 이상을 소화한 것은 작년 6월 2일 시카고 와이트삭스전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류현진은 이후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받고 1년여 만에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1회 2사 후 벤 라이스에게 좌측 2루타를 허용했으나 수비수들이 무리하게 3루로 뛴 그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에는 삼자범퇴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했고 3회 역시 세 타자 모두 땅볼로 잡았다.
4회는 고비였다.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가 됐는데 류현진은 후속 타자를 이날 경기 유일한 삼진으로 처리해 불을 껐다.
2경기 연속 재활 경기를 순조롭게 마친 류현진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 메이저리그 복귀가 예상된다. 다만 구속이 생각보다 올라오고 있지 않아 토론토 코칭스태프의 고민이 깊어질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