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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구단은 10일(현지시간) 조규성과 2028년 여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 등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럽 현지에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적료는 260만 파운드(약 43억원) 수준이다.
조규성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에 올 기회가 있었고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미트윌란이 적극적이었고 잘 이적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미트윌란 생활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월드컵은 이미 끝났다"며 "유럽에서 나를 증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실제 미트윌란 행은 조규성에게 기회와 모험이 공존하는 결정이다. 유럽 명문 클럽들보다 주전 경쟁이 용이해 여기서 기량을 한 번 더 입증받은 뒤 더 큰 무대로 도약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다.
2019년 K리그1 FC안양에서 프로 데뷔한 조규성은 이번 시즌 K리그1 전북 현대 소속으로 전반기를 보냈다.
2021∼2022년엔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하는 동안 기량을 크게 끌어올린 조규성은 K리그 통산 124경기 48골 14도움 등을 올렸다. 조규성이 뛰게 될 미트윌란은 12개 팀으로 운영되는 덴마크 1부 수페르리가의 신흥 강호로 평가된다. 1999년에 창단해 3차례 리그 우승을 맛봤다.
스벤 그라베르센 구단 단장은 "1년 넘게 조규성을 지켜봐 왔고 치열한 영입전을 거쳤다"며 "조규성은 완벽한 스트라이커다. 좋은 체격을 가졌고 기술적으로 뛰어난 숙련된 해결사"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