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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6년 만에 亞육상선수권 높이뛰기 패권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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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7. 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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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28 넘고 가볍게 금메달 차지
우상혁
우상혁(가운데)이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혁(27·용인시청)이 아시아 최고 실력을 재증명했다.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6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았다.

우상혁은 1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끝난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28을 넘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수준인 우상혁의 적수는 없었다. 아닐 쿠사레(인도)와 타완 카에오담(태국)가 2m26으로 안간힘을 썼지만 우상혁에게 2㎝ 차로 뒤졌다.

이날 우상혁은 2m15부터 시작해 2m19, 2m23, 2m26, 2m28을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이어 곧바로 2m33에 도전했지만 세 차례 모두 바를 건드렸다. 쿠사레와 카에오담은 2m26까지 넘었지만 그 이상 쫓아가지는 못했다.

이로써 우상혁은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2m30) 이후 6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6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 정상에 오르게 돼 기쁘다"며 "8월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내년 파리올림픽으로 이어지는 주요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육상으로 범위를 넓히면 이번 금메달은 2017년 우상혁과 여자 100m 허들의 정혜림 이후 끊겼던 대회 금맥을 6년 만에 회복한 것이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육상 대표팀은 남자 400m 계주와 세단뛰기 김장우의 동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1개·동메달 2개 등을 획득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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