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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뉴질랜드·룩셈부르크 정상 접견…“참전 용사 희생·헌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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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07.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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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참전 용사에게 '영웅의 제복' 선물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룩셈부르크 참전용사와의 환담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인 레옹 모아옝 씨에게 '영웅의 제복'을 선물하고 있다. 왼쪽은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을 연달아 만났다.

뉴질랜드·룩셈부르크 정상을 비롯한 각국 대표단은 국가보훈부가 정전협정 70주년과 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앞두고 22개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을 초청함에 따라 방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키로 총독과에게 뉴질랜드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 두 정상은 전통 우방국인 양국이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평가했고, 관광·문화·인적 교류 증진을 통해 미래 세대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공감했다.

특히 키로 총독은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국빈 방미 당시 불렀던 '아메리칸 파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마오리족 출신으로 세 번째 총독에 오른 키로 총독은 "한국인들의 애창곡 '연가'가 마오리족의 전통 민요"라며 수행원들과 즉석에서 뉴질랜드어로 '연가'를 합창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룩셈부르크 한국전쟁 참전 용사와 가족, 베텔 총리를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90대 참전용사 레옹 모아 씨에게 "6·25전쟁 정전 70주년이 됐다"며 "올해 이렇게 뜻깊은 해에 장시간 비행을 해서 와 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휠체어로 오실 줄 알았는데 보행보조기를 이용해서 이렇게 직접 걸어서 오시고, 무릎을 빼고 전부 건강한 모습이어서 정말 다행이고 기쁘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모아 씨와의 환담 이후 베텔 총리와 면담했다.
룩셈부르크 참전용사와 함께 입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룩셈부르크 참전용사와의 환담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인 레옹 모아엥 씨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은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뉴질랜드 총독과 악수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한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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