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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먼지 차단” 삼표시멘트, 제주항에 ‘시멘트 전용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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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07. 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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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삼표시멘트
삼표시멘트는 제주시 제주항에 시멘트 해상운송을 위한 전용선을 투입해 하역 과정에서 생기는 비산먼지를 원천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에 시멘트 전용선이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 삼척시에 공장을 두고 있는 삼표시멘트는 전용선을 통해 각 연안기지로 시멘트를 운반하고 있다. 반면 제주항의 경우 물류 환경 등이 여의치 않아 일반화물선으로 시멘트를 공급해 왔다.

이후 회사는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역 시 발생할 수 있는 시멘트 분진 방지를 위한 전용선과 제반 설비를 구축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이 설비는 전용선의 밀폐된 화물창고에서 하역기를 통해 제품 운반차량인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로 시멘트를 옮기는 만큼, 시멘트 분진이 날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며 "또한 전용선 투입으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령 최소한의 인원으로 하역 및 상차가 가능하고, 소요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BCT 차량 대기에 따른 부두 혼잡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일반화물선의 경우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하역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는데, 밀폐형 하역 설비 도입으로 기상 변수와 관계없이 시멘트를 안정적으로 하역할 수 있게 됐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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