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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김우민(22)·양재훈(25)·이호준(22)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8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계속된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4초07로 8개국 중 6위를 차지했다.
한국 수영 사상 세계선수권 첫 단체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신기록을 7분04초07까지 크게 줄이며 세계 정상권 국가들과 견줄 만한 실력을 발휘했다. 대표팀은 오전 예선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을 결승에서 다시 무려 2초75나 단축했다.
선수별 구간 기록은 황선우 1분46초35, 김우민 1분44초84, 양재훈 1분48초35, 이호준 1분44초53 등이었다. 기대를 모았던 황선우가 컨디션 난조로 성적이 떨어졌음에도 김우민과 이호준이 괴력의 레이스를 펼치며 기록 단축에 앞장섰다.
추후 황선우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해 본인의 기록을 내준다면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한 성적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나아가 결승에 오른 유일한 아시아 국가로서 한국은 다가올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금메달 가능성을 한껏 밝혔다.
이날 계영 800m 금메달은 6분59초08의 영국에게 돌아갔다. 영국은 7분00초02로 레이스를 마친 '디펜딩 챔피언' 미국을 0.94초차로 제쳤다. 영국의 우승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이후 약 6년만이다.
3위에 오른 호주(7분02초13)는 한국의 격차가 1초94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