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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월드컵 콜롬비아, 독일 2-1 제압..벨호 실낱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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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7. 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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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우승 후보 독일 꺾어
APTOPIX WWCup Germany Colombia Soccer <YONHAP NO-3193> (AP)
독일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콜롬비아 선수들. /AP 연합뉴스
2023 FIFA(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우승 후보 독일이 콜롬비아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한국은 조기 탈락을 당하지는 않았다.

콜롬비아는 30일 호주 시드니의 풋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H조 독일과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콜롬비아는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마누엘라 바네가스의 극적인 추가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2경기 2승(승점 6)으로 단독 1위가 됐다. 독일은 1승 1패로 조 2위에 올랐다.

예상 밖으로 콜롬비아가 독일을 잡아주면서 한국은 탈락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일단 면했다. 이날 모로코에도 패해 2패로 조 최하위에 위치한 한국으로서는 독일이 승리했을 경우 탈락이 확정될 수 있었다.

희망이 불씨는 꺼지지 않았지만 여전히 가시밭길이다. 한국은 8월 3일 벌어질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많은 점수 차로 이겨야만 조 2위를 차지할 수 있는데 쉽지 않다.

독일은 우리가 0-2로 진 모로코를 6-0으로 대파한 바 있다. 따라서 골득실에서 현재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또 콜롬비아에게 일격을 당하고 1승 1패가 뙨 독일이 조별리그 무사통과를 위해 한국전에서 총력을 쏟을 수밖에 없어 한국은 매우 불리한 상황에 처해있다.

콜롬비아가 모로코를 잡아주고 한국은 독일을 5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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