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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외계인’ 호나우지뉴 15년만 방한, 韓서 다양한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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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8. 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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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통해 입국
호나우지뉴. AFP 연합뉴스
호나우지뉴. /AFP 연합뉴스
브라질 축구 '전설'이자 현역 시절 화려한 개인기를 자랑했던 호나우지뉴(43)가 방한했다.

호나우지뉴는 8일 오후 철통 경호 속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시간의 무게가 호나우지뉴의 바뀐 외모에도 묻어났다.

호나우지뉴의 수염은 희끗희끗했다. 이밖에 검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호나우지뉴는 입국장에서 브라질 국가대표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니폼을 입은 약 200여명 팬들에게 환한 미소와 인사로 화답했다.

호나우지뉴의 방한은 15년 만이다. 2008년 호나우지뉴는 나이키 행사로 한국에 방문한 바 있다. 팬들의 환대에 호나우지뉴는 일부 팬들에게 악수를 건네기도 했다.

다만 호나우지뉴는 공항에서 인터뷰나 별도의 행사 없이 곧바로 준비된 차량을 이용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호나우지뉴가 한국을 찾은 건 라싱시티그룹 코리아가 준비한 행사 때문이다. 호나우지뉴를 시작으로 칸나바로, 마테라치, 세자르가 입국해 유소년 축구 클리닉, 유튜브 촬영,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호나우지뉴는 '외계인'으로 불리면서 화려한 개인기로 그라운드를 수놓았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2002 한일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5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1999년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된 호나우지뉴는 역대급 라인업으로 평가받는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이었다. 당시 브라질은 호나우두를 포함해 히바우두, 히카르지뉴, 카를로스, 루시우, 카푸, 주니오르 등이 주축이었다. 호나우지뉴는 이들과 함께 1999 파라과이 코파 아메리카, 2002 한일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며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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