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2분기 매출은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와 신작 부진에도 불구하고 마블 컨테스트 오브 챔피언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33.5% 증가함에 따라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3분기 신작 관련 사전 마케팅비 증가와 해외 법인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금 지급으로 인건비가 증가하며 영업적자는 1분기 282억원에서 3분기 372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26일 넷마블에서 출시된 '신의탑: 새로운 세계'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최고 4위를 기록하면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또 6월 말 중국에서 석기시대 IP(Intellectual Property)를 기반으로 출시된 신석기시대도 중국 iOS 매출 순위 10~20위권을 유지 중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남은 3분기 중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과 세븐나이츠 키우기, '킹아서: 레전드 라이즈'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영업적자는 3분기부터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4분기에는 올해 최대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 출시와 제2의 나라 중국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실적 개선 추세는 4분기에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부터는 구조 조정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넷마블은 상반기 해외 법인 및 일부 개발 자회사를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오 연구원은 "2분기에는 일시적으로 퇴직금과 위로금이 지급됐으나, 3분기부터는 인원 감소로 인건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며, 회사는 하반기 추가적인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향후에는 인건비 증가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