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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출국까지 빈틈없이 잼버리 지원…할랄음식 등 배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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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08. 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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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서 발언하는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정부서울청사 내 상황실에서 열린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정부는 모든 (새만금 세계잼버리스카우트) 대원이 출국하기 전까지 빈틈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태풍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새만금 영지 활동은 종료됐지만, 잼버리는 주말까지 계속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잼버리 참가자들은 전날인 8일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새만금에서 철수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8개 시·도로 흩어졌다. 이들은 이날부터 각 지역에서 문화 체험 활동 등을 하게 된다.

한 총리는 전국 분산 배치된 잼버리 대응 비상대책반 반장이다.

한 총리는 "다른 나라 참가자들과 교류하고 체험할 기회는 줄었지만, 'K-컬처'로 불리는 한국의 멋을 느낄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참가자분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여러분은 수시로 참가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즉각 해결하고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 총리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지자체 및 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와 즉시 상황을 공유하라"며 "각 지자체가 태풍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안전제일 원칙하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방과 경찰은 대원들이 머무는 모든 숙소에 대해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식품위생 등 음식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식약처에서는 할랄음식 등 참가자의 개별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배려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잼버리 참가자분들은 지난 며칠간 더위에 지쳐있는 상태"라며 "보건복지부와 지자체는 전담의료기관과 인력을 지정하고, 건강상 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 총리는 오는 11일로 예정된 K팝 콘서트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번 대회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며 "안전한 콘서트가 되도록 모든 기관이 체계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특히 면밀한 수송지원 시책을 미리 마련해 차질 없이 입장과 퇴장이 가능하도록 섬세히 계획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전국에서 잼버리 활동을 진행하는 대원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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