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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비용 효율화로 실적 정상화…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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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8. 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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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0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영업이 정상화되며 안정적인 기조가 지속되는 한편 자사주 매입도 매일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200원에서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네트웍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 71.6% 증가한 2조2000억원, 646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전 사업부에서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이 나타난 가운데 SK매직 비용 효율화를 통한 실적 개선 및 기타 부문 적자폭 축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정보통신·민팃은 단말기 판매량 감소 추세가 이어졌으나 판매가격 상승과 통합 물류센터 조기 운영에 따른 비용 효율화로 외형 및 이익이 동시에 개선됐다. 워커힐은 객실 점유율 상승과 인천공항 매출 확대로 판데믹 이전 이상으로 실적이 회복됐다.

트레이딩은 철강 부문 중단 기저효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장기계약 기반 안정적 운영으로 이익 규모가 유지되고 있으며, SK렌터카는 단기 렌탈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중고차 해외 수출 고마진 물량이 증가하며 이익이 개선됐다.

스피드메이트는 정비 고객 방문 증가 및 수입차 부품 실적 호조로 양호한 마진을 지속했다. SK매직의 경우 계정수 증가와 정수기 신제품 출시로 렌탈 매출이 점차 회복되는 흐름에 있으며 가전은 온라인 판매 비중 확대로 정상화 과정에 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SK매직에서 일회성 요인이 반영되었던 2018년 3분기 이후 최대 이익을 기록하며 모든 사업부 실적이 안정화되는 구간으로 진입했다"라며 "무엇보다 주력 부문인 렌탈 실적이 정상화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유 연구원은 "아직 이자비용이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순이익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지만 전반적인 부채 규모가 감소하는 과정에 있으며 전분기 대비 이자비용도 일부 줄어들었기 때문에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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