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9%, 21% 감소한 3871억원, 1315억원이다.
메리츠증권은 매출에서 모바일 게임 실적이 예상을 10% 하회했으나 DLC(Downloadable content) 판매로 콘솔은 전분기 대비 100억원의 추가 순매출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또 앱수수료를 비롯해 인건비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타이트한 비용 집행이 이루어지면서 이익은 예상을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메리츠증권은 아시아 유저 중심으로 호응을 유도했던 PC 부문의 콘텐츠 효과가 3분기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슈퍼카 콜라보 및 신규맵이 하반기 예정돼 있어 2분기 대비 PC 매출은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메리츠증권은 모바일 매출의 경우 인도 재개 영향으로 분기 약 300억원대의 플러스 효과가 예상되나 국내와 마찬가지로 중국 다수의 신작 출시 영향으로 '화평정영' 앱스토어 순위가 6월 이후 다소 하락한 점을 감안해 전년 대비 10%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크래프톤은 2분기 동안 3개의 스튜디오에 지분 투자를 완료하면서 상장 후 총 15개 회사에 투자, 약 20개 이상의 장기 파이프라인이 준비돼 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무료화 선언 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한 PC 실적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출시 목표인 '프로젝트 블랙버짓' 성과가 더해지며 퍼블리셔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면 크래프톤의 가치는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