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149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키움증권은 소비경기 둔화에 따른 기존점 매출 역신장과 인건비·수도광열비 등 판관비 증가 부담에 따른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면세점(디에프)은 자유여행객(FIT) 매출 증가와 다이고 수수료율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59억원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대형 브랜드 종료 영향으로 이익 감소 추세가 이어졌으나, 센트럴시티는 객수 회복에 따른 호텔 및 터미널 수익 증가로 작년보다 증익했고, 신세계까사는 할인율 축소와 고정비 효율화로 영업적자가 전분기 대비 축소됐다고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면세점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을 중심으로 소비심리 반등에 따른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소비심리 회복, VIP 비중이 높은 대형점 중심의 성장, 하반기 소비기저 효과 등에 힘입어, 월별 기존점 성장률이 점차 상승 추세를 보일 것"이며 "특히 9월부터 매출 기저가 낮아지면서, 기존점 성장률 회복 강도가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신세계까사도 아파트 거래량 회복으로 수요가 반등하고 있고, 할인율 축소와 고정비 효율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영업적자 축소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면세점의 경우에는 "7월 임시 매장 운영 영향이 일부 있으나, 중기적으로 아웃바운드/인바운드 증가, 인천공항 면세점 영업면적 정상화 등에 힘입어, 실적 눈높이가 점차 상향 조정될 수 있다"는 것이 박 연구원의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