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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김하성 이번엔 발야구, ML 첫 3도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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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8. 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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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ㆍ1볼넷ㆍ3도루 등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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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AP 연합뉴스
김하성(28·샌디에고 파드레스)의 높은 공헌도가 이번에는 발야구로 발휘됐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ML) 진출 3년차 만에 한 경기에서 처음 도루 3개를 성공시켰다.

김하성은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1번 2루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 3도루 등을 작성했다.

전날 1안타에 그치며 멀티 출루(2출루 이상) 경기가 15에서 멈춘 김하성은 다시 멀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은 누상에 나가 도루를 연이어 성공시키는 발야구를 뽐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88을 유지했다.

이날 김하성은 시애틀이 자랑하는 우완 신인 선발투수 에머슨 행칵(24)을 상대했다.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행칵은 선두 타자 김하성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김하성은 곧바로 2루 베이스와 3루까지 훔치며 갓 데뷔한 신인 투수에게 메이저리그의 높은 벽을 손수 가르쳐줬다.

김하성이 발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샌디에고는 후안 소토의 투수 앞 땅볼 때 선취점을 올릴 수 있었다.

이어 김하성은 3회 1사 후 중견수 쪽 안타를 때렸고 다시 2루를 훔쳤다. 한 경기 첫 3도루로 시즌 27호 도루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5회 헛스윙 삼진, 7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타석 기회를 마쳤다.

최지만은 선발 7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회 볼넷, 4회 3루수 뜬공으로 타격을 마친 뒤 6회 2사 1,3루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최지만의 타율은 0.183으로 더 내려갔다. 최지만은 샌디에고로 이적 후 6경기 동안 안타가 없다.

샌디에고는 김하성의 선제 득점에도 1-1인 동점이던 8회말 5실점하며 1-6으로 패했다. 샌디에고는 4연패로 사실상 포스트시즌이 멀어졌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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