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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는 10일(현지시간) 영국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 클럽(파72·6881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등으로 2타(2언더파 70타)를 줄이고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전인지는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버디도 3개를 낚는 안정감을 발휘하며 비교적 만족스러운 첫날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인 앨리 유잉에는 2타가 뒤져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김효주도 전인지와 같은 공동 7위에 올랐다.
메이저 대회 통산 3승의 전인지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LPGA 투어는 5대 메이저 대회 중 4개 대회를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으로 인정한다.
특히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6월 전인지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어 1년 2개월만의 이번 도전이 더욱 간절하다.
이정은과 양희영은 나란히 선두에 1타 뒤진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권을 형성했다. 2019년 신인왕 이정은은 "지금 샷 감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남은 세 라운드에서도 스윙에 집중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대를 모았던 고진영과 신지애는 나란히 1타(1오버파 73타)를 잃고 공동 60위에 포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