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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ㆍ이강인, ‘이적생 듀오’ 공식 데뷔전서 나란히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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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8. 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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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리그 개막전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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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수비수 사이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유럽 프로축구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이적생 듀오가 나란히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는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각각 첫 공식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 독일축구리그(DFL) 수퍼컵 RB 라이프치히전에 후반전 교체 투입됐다.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를 우승시키고 거액의 이적료를 자랑하며 뮌헨으로 새 둥지를 튼 김민재의 데뷔전이었다.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선발 센터백 조합으로 썼다가 전반에만 라이프치히에 두 골을 얻어맞고 후반 김민재를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에도 1골을 더 실점한 뮌헨은 0-3으로 완패하며 수퍼컵 트로피를 헌납했다. 팀은 졌지만 김민재는 후반 나름 존재감을 드러내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이날 뮌헨은 토트넘에서 이적을 확정하자마자 벤치에 앉은 해리 케인도 후반 18분 교체 투입하는 등 향후 팀 주축이 될 새 이적생들을 모두 시험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이강인은 프랑스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공식전에 나서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이강인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개막한 2023-2024시즌 리그1 로리앙과 개막전에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까지 82분을 뛰었다.

7월 마요르카(스페인)에서 PSG로 적을 옮긴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패싱 능력과 탈압박 등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또 마요르카에서처럼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는 등 팀 내 비중을 확인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고 0-0으로 비겼다. 이강인의 활약과 공 점유율 78%의 압도적인 우위에도 골을 넣지 못한 것이 옥에 티로 남았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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