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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꿈의 세계 챔피언’, 올해는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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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8. 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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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 개막
우상혁, 한국인 사상 첫 금메달 정조준
우상혁
우상혁이 지난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공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7)이 세계 챔피언의 꿈을 향해 재발진한다.

우상혁은 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막하는 제19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남자 높이뛰기는 19일(한국시간 20일 오후 5시 35분) 예선전을 치른 뒤 22일(한국시간 23일 오전 2시 55분)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상혁은 지난 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가진 공개훈련을 통해 "작년에 얻지 못한 금메달을 이번에 찾아오겠다"며 "체중 관리를 잘했고 훈련 성과도 좋았다. 집중하고 몰입하고 있다. 결과를 낼 자신이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는 우상혁을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무타즈 에사 바심(32·카타르), 세계 랭킹 1위 주본 해리슨(24·미국)이 금메달을 두고 3파전을 벌일 전망이다. 우상혁이 우승하면 한국 육상 사상 첫 실외 세계선수권 제패다. 실내 세계선수권에서 이미 정상에 올랐던 우상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내·외 세계선수권 동시 제패를 노린다. 실내·외 대회를 모두 제패한 선수는 역대 5명에 불과하다.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실내 2m36, 실외 2m35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중 우상혁을 능가하는 기록 보유자는 바심(2m43), 주본 해리슨(2m36), 브랜던 스타크(29·호주·2m36) 및 안드리 프로첸코(35·우크라이나·2m40), 잔마르코 탐베리(31·이탈리아·2m39), 도널드 토머스(38·바하마·2m37) 등이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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