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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월드컵 호주ㆍ잉글랜드전 시청자 700만명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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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8. 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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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시청자 수는 1115만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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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조지아 스텐웨이. /로이터 연합뉴스
2023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4강전이 호주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17일 현지 시청률 조사업체인 오즈탐의 발표를 인용한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아에 따르면 호주와 잉글랜드가 벌인 4강전 평균 시청자 수는 71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700만명은 2001년 오즈탐이 시청자 수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심지어 이날 경기 중 실시간 시청자 수는 1115만명까지 증가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앞서 호주가 프랑스를 꺾은 8강전도 평균 419만3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했고 덴마크를 꺾은 16강전도 평균 363만3000명이 봤다.

다만 호주인들에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4강전 결과였다. 잉글랜드가 호주를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기 때문이다.

역대 호주에서 가장 많은 TV 시청자를 모은 행사로 추정되는 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당시 캐시 프리먼의 여자 400m 결승이다. 평균 880만명 시청자가 프리먼이 금메달을 따는 장면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에는 오즈탐이 시청자 수를 조사하기 전이어서 비공식 기록으로 남아 있다고 신문은 알렸다.

결승과 3위 결정전만 남겨둔 이번 대회 전체 평균 관중은 2만9878명이다. 별 이상이 없는 한 '평균 3만 관중'을 달성할 전망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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