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도 4년 연속 수상…편의점·마트, 판매량 1위
호가든·버드와이저 국내 생산 제품도 높은 평가
"공장투어·SNS 강화 등 새로운 시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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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오비맥주 본사에서 진행한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백주환 오비맥주 이사는 '국내 맥주가 맛이 없다'는 편견에 대해 "라거맥주 한맥은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3년 연속 받았다. 카스는 4년 연속 수상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백 이사는 국내 맥주의 품질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국내 맥주의 제품력만큼은 세계 유명 브랜드와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백 이사의 생각이다. 특히 그는 벨기에,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더 수준이 높거나 권위 있다 생각하는 소비자들도 있지만, 국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자국 맥주를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 이사는 "주류 전문가들은 국산 맥주의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도 마찬가지다. 편의점, 대형마트에 가면 해외 맥주를 포함해서 100여 종이 넘는 맥주들이 경쟁하고 있지만 카스가 당당히 1위에 올랐고, 판매량 톱 5 맥주 중에 국산맥주가 4종"이라고 말했다.
또한 "호가든을 생산할 수 있는 해외 국가 중 국내에서 만든 맥주의 품질이 굉장히 좋다고 평가받고 있다. 버드와이저의 경우 국내에서도 생산하는데, 품질 조사에 상위에 랭크돼 있다"며 "이는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의견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만큼 국내 제조 기술 수준도 높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맥주의 매력을 △포용성 △지역성 △자연성 등 세 가지로 꼽았다. 언제 어디서든지 손쉽게 접할 수 있고,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것이 백 이사의 설명이다. 야구장, 페스티벌에서 허용되는 주류 중 맥주가 가장 많다는 점도 강조했다.
백 이사는 "맥주의 경우 어느 나라건 해당 국가의 곡식과 물을 많이 쓴다. 지역 농산물에 친화적이다 보니, 갓 만든 맥주가 가장 맛있는 맥주"라며 "도수가 낮아 집이나 가게, 아니면 여행을 갈 때도 누구나 부담 없이 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점이 맥주의 매력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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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이사는 "비어 마스터 클래스는 대한민국 1등 맥주 전문업체로서 '맥주에 대한 상식과 매력을 많은 이들에게 알려야겠다'는 판단에 운영하고 있다"며 "교육 프로그램은 오비맥주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 중 하나인 만큼 기자 등을 초청하며 맥주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맥주의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비어 마스터 클래스'를 SNS 등으로 더 확대하거나 전문 양조전문가들이 특별 강의를 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라며 "내년 중으로 공장 투어를 본격 활성화하고 굿즈를 출시하는 작업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비맥주의 강점으로 '맥주 전문 업체'라는 점을 꼽았다. 단일 브랜드로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카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그 근거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맥주 가정시장 판매량 누적 점유율에서 오비맥주(53.4%)가 제조사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순위에서도 카스 프레시(42.4%)가 1위에 올랐다.
현재 오비맥주는 카스 제로로 비알콜 맥주를, 카스 화이트로 밀맥주를, 카스 레몬으로 청량한 여름 맥주를, 카스 라이트로 저칼로리 맥주를 공략하며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백 이사는 "맥주만 오랜 시간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만큼 맥주에 대한 노하우 및 품질력은 높다"며 "갓 만든 국산 맥주가 한국 음식과 마시기에 가장 맛있는 맥주라는 것도 소비자들에게 계속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