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아시안컵 일정 나왔다...클린스만 다시 시험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822010010973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8. 22. 14:1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환하게 웃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내년 1월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가 6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일정과 경기장이 확정됐다. 아시안컵은 당초 지난 7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이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지가 카타르로 변경되고 시기도 내년 1월로 미뤄졌다.

AFC 아시안컵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개최된다. 총 24개국이 출전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가장 성적인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별리그 E조에 속한 한국은 내년 1월 15일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바레인과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월 20일 요르단과 알투마마 경기장에서 맞붙고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 3차전은 1월 25일 알 자누브 경기장에서 예정돼 있다.

한국은 64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취임 후 여러 평가전에서 부진한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결과물을 보여줘야 한다. 16강전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한국이 조 1위로 16강에 오르면 일본·이라크·인도네시아·베트남이 속한 D조 2위와 알 투마마 경기장에서 맞붙는다. 한·일전 성사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최근 한·일전의 기억이 좋지 않다. 2021년 3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치른 친선 경기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에서 또 한 번 0-3으로 패했다. 우승을 위해서는 일본을 최대한 늦게 만나는 것이 유리할 전망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미국(재택) 근무' 논란에 휩싸여 있다. 해외 체류 시간이 많아지자 대표팀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를 의식해 클린스만 감독은 "나도 한국인들처럼 '워커홀릭'"이라며 "여러분들 앞에 계속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쉬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강변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치른 4경기(2무 2패)에서 아직 데뷔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만큼 아시안컵에서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클린스만 감독 역시 취임 일성으로 아시안컵 우승을 첫 번째 목표로 제시했다.

한국은 1회 대회였던 1954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1960년 대회 우승 후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2014년 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개최국 호주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고 직전인 2019년 대회에서는 8강에서 카타르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내년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햇수로 64년만의 정상 탈환이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