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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연구원의 중기재정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는 지난해 말 76만5000명이었다. 보고서는 조기노령연금 수급자가 올해 85만6000명, 내년 96만1000명을 기록하고 2025년엔 107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급자들에게 지급될 조기노령연금 급여액은 올해 말 약 6조4525억원이다. 내년엔 7조8955억원, 2025년에는 9조3763억원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
조기노령연금은 법정 노령연금 수령 시기보다 1~5년 앞당겨 받는 제도다. 법정 수령 시기보다 1년씩 먼저 받을수록 연 6%씩 연금액이 깎이기 때문에 5년을 조기에 수령하면 원래 받을 총 연금액의 70%만 받게 된다.
월평균 268만원 소득에 20년 가입한 65세의 국민연금 가입자의 경우 정상적으로 노령연금을 수령하면 월 54만원을 받지만, 1년 앞당겨 받으면 51만원, 5년 앞당겨 받으면 38만원으로 줄어든다. 이를 20년 동안 받는 생애 총급여액은 1억985만원인데, 1년 먼저 수령하면 1억750만원, 5년을 먼저 수령하게 되면 9210만원을 받게 된다.
국민연금연구원은 노령연금의 조기 수령 이유로 △생계비 마련 △연금 고갈에 대한 불안감 △노령연금과 유족연금의 중복조정에 대한 불만 등을 꼽았다. 국민연금연구원의 '조기노령연금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보면 조기노령연금이 자신에게 경제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판단한 사례가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