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유럽 지역 공관장 회의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맞춤형 전략 교섭 활동을 점검한다.
특히 박 장관은 파욘 슬로베니아 외교장관 초청으로 슬로베니아를 방문해 2023 블레드 전략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2006년 출범한 블레드 전략포럼은 유럽 내 영향력 있는 외교·안보 분야 포럼으로 꼽힌다.
올해는 나타샤 피르츠 무사르 슬로베니아 대통령을 비롯, 유럽지역 대통령 3명, 총리 8명, 외교장관 15명이 참석한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박 장관은 블레드 블레드 포럼과 맞물려 슬로바키아, 스위스, 불가리아, 북마케도니아, 아르메니아, 세르비아 등의 총리·외교장관과도 별도로 만나 부산박람회 교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