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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아라서해갑문에서 개최된 창설 7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바다는 글로벌 물류 수출입의 주 통로이자 기후변화와 해양영토 갈등으로 국가간 첨예한 경쟁과 협력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국내외 첨예한 갈등이 연일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부의 국민 안전 최우선과 우리 바다 수호 의지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중국 불법조업 어선 단속 업무 등을 하다 순직한 고 이원석 경장, 고 조동수 경감, 고 오진석 경감 등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순직 전몰 해양경찰관들께 경의를 표한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역대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바다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해양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첨단 기술 기반 해양정보융합플랫폼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거칠고 참혹한 사고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위해 사투 벌이다 받는 어려움도 막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종합 상황실의 역량을 보강하고 주요 보직에 대한 복수 직급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이 최근 국정 방향을 민생 경제 챙기기에 집중하는 가운데 국정 수행 지지율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1~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0%포인트(p) 오른 37.6%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