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유사업을 유지해 온 소상인·중소기업,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유한 숙련기술 보유 소공인을 대상으로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 차별성, 지역공헌 등을 종합 심사해 중기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지역 명품소상공인이다.
이번 신규지정 백년가게는 3.7대 1, 백년소공인은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으며 현재 전국의 백년가게는 1424개사, 백년소공인은 959개사가 지정돼 있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지정되면 중기부로부터 인증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제공받으며 판로, 시설개선,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 기획전 개최 등 온라인 판로개척과 밀키트 매장 입점,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국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내 백년가게 밀키트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에 있다. 이외에도 중기부는 작업환경·공정개선, 에너지 효율화 등의 시설개선과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중기부는 '황금녘 동행축제'를 맞이해 백년가게·백년소공인과 함께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매장방문을 인증하거나 추천글을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무선이어폰 등을 제공하는 경품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대구에서 진행되는 동행축제 특별행사장에는 백년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전국 유명 백년가게 밀키트 제품과 백년소공인 제품을 특별 할인판매한다.
이왕재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은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특산물을 상품화해 오랜기간 기술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소중한 기업들"이라며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해 더욱 성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지역의 맛과 기술을 선보이는 전도사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