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관리 통해 온실가스 고정 능력 극대화
음식으로 질병 예방 실현…식물성 단백질 사업 확대
김정수 부회장 "불닭 브랜드 수출 1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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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전략기획본부장(CSO)은 14일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 소재 누디트 익선에서 열린 삼양라면 출시 6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애초 이날 비전선포식은 '음식과 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현시대가 필요로 하는 한 단계 더 진화한 식품을 만든다'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더 맛있고 즐겁고 건강한 음식을 원하는 시대 요구에 따라 식품 사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닭이) 세계인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매개체 역할을 했다는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더 큰 K-컬처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인 전 본부장은 이날 삼양라운드스퀘어 비전선포식에서 비전을 직접 발표하며 주도했다. 1994년생인 전 본부장은 삼양식품 해외사업부 부장으로 입사(2019년)한 후 해외사업부 이사(2020년), 삼양애니 대표(2022년)로 승진하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전 본부장은 "식물성 단백질 사업이 기후변화와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응용 제품 연구를 통해 원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더 쉽게 수용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라면처럼 새로운 식문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브랜드가 즐거운 놀이 문화가 되고, 소비자가 자연에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오늘을 사는 것이 당연한 미래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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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본부장은 식물성 단백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콩에 대한 기술 연구를 강화해 대체육뿐만 아니라 단백질을 강화한 라면, 밥, 과자, 가정간편식(HMR) 등을 개발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 CI 변경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을 고려하면, 오너 3세로서 입지가 굳혀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 본부장은 연 초 영국 출장에 직접 참석해 디자인 컨설팅업체 펜타그램의 런던 지사를 방문하면서 업체 선정 및 CI 변경 협업을 위해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