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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 “의약외품 안전정보 더 쉽고 편하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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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9. 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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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가운데)이 20일 오전 충북 충주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을 방문해 공장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0일 충북 충주의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을 방문해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올 12월부터 시작될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는 시·청각 장애인, 어르신 등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의약외품을 사용하도록 의약외품 안전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6월 식약처가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은 생리대 제품 포장에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바코드)을 표시하고 있다. 이 바코드를 스마트폰 등으로 인식하면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과 연계돼 의약외품 안전정보를 글자·음성·수어영상으로 제공한다.

오 처장은 현장에서 시·청각 장애인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바코드를 직접 스캔해 해당 생리대의 허가사항 등 안전 정보를 확인하고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 추진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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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0일 충북 충주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의 제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시연에 참여한 최선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팀장은 "의약외품을 구입하는 데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를 직접 시연해 보니 음성으로 제품의 안전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받을 수 있어 제품 선택과 구입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생리대 등 의약외품은 국민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만큼 누구나 쉽게 제품에 대한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의약외품의 안전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어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내년 7월 일부 의약외품부터 도입되는 '의약외품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 표시 제도'가 보다 원활하게 시행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업계에서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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