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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이번 노인의 날 기념식은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수상자와 가족 등 32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의 날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2일로 지정(노인복지법 제6조)해 운영 중이다.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인구는 총 8929명(남자 1526명, 여자 7403명)으로 이중 올해 주민등록상 100세인 노인, 주민등록과는 다르지만 실제 나이가 100세로 명확하게 확인된 2823명에게 청려장이 증정됐다.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과 단체 등 유공자 183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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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고양시 대화노인종합복지관 관장도 지역특성과 환경 변화를 반영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개발해 보급했고, 사회복지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겸비한 노인복지 전문가 인재양성에 노력한 공적이 인정돼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이 차관은 "복지부는 노인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생활에 불편하신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면서 "내년도 노인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10.3% 늘린 25조6000억원을 편성해 노인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인 103만개까지 확대하고, 기초연금도 33만4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어르신들의 소득, 건강, 돌봄 등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