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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도 정부는 수출과 투자를 비롯한 경제 활성화·민생 안전·외교안보 강화 쪽에 중점을 두고 국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변인은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이 넉달 연속 무역흑자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수출과 투자도 중요하지만 국민들께서 직접 체감하는 물가, 부동산 문제들도 계속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은 일단 안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물가는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이라는 구조의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이 역시 정부가 최선을 다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투자 부문에서는 정상외교에서 대(對)한국 투자에 더 집중하겠다"며 "대표적인 성과가 사우디의 40조 투자 약속과 UAE(아랍에미리트)의 300억달러 투자 약속"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변인은 "이달 안에 두 나라의 대규모 프로젝트 확정을 위한 후속 일정이 있다"며 "투자가 이뤄지면 질 좋은 일자리가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