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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은 2014∼2016년 아이돌그룹 위너로 활동했다. 위너를 탈퇴한 뒤엔 사우스클럽이라는 밴드로도 활동했다. 하지만 남씨는 지난 8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수사 단계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재활시설에 입소했다.
남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심한 우울증으로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다가 끝에 다다랐다고 느꼈을 때 대마초를 시작했고 결국 필로폰까지 접하게 됐다"며 "현재는 인천 다르크(DARC)라는 마약중독 재활시설에 입소해 지내고 있다"고 했다.
남씨는 "재활시설에 입소해보니 약물 중독 문제가 심각한데도 대부분 센터장의 사비로 운영되는 등 정부의 지원이 너무나 부족하다"며 "약물중독으로 인해 시설에 '도와달라' '살려달라'는 전화가 매일 같이 오지만 수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실태를 전했다.
남씨는 이어 "약물에 호기심을 갖는 어린 친구들이 많은 것으로 알지만,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단 한 번이라도 손대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약물중독은 혼자선 해결할 수 없으므로 용기 내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