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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2차전지 공급망 업체들 코어 역량 갖춰…주가 하락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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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10. 2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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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5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전기차 업황이 요동치면서 2차전지 공급망 업체들의 역량에서 안정성, 자금력, 소싱 능력 등이 더 중요해지고 있고, 관련한 코어 역량을 갖췄다는 점을 감안해 어려운 업황에서도 주가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371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으로 라임케미칼 사업부는 양호했고, 영업이익률(OPM) 7%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방어해줬다는 평가다.

반면 규모가 커진 에너지소재 사업부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이 모두 부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양극재 사업의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37% 증가한 9016억원, 영업이익을 70% 감소한 216억원으로 추정했다. 결과적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치에 못 미치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신한투자증권은 양극재 평균판매단가(ASP)가 4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10% 하락하며 연초 가격으로 내려올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원료 금속 가격의 급락세는 진정됐으나 투입 시점을 감안하면 연내에는 양극재 판가 하락세가 지속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주요 전기차의 할인 정책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지만, 현 시점의 전기차 부진은 지나친 ASP 상승의 반작용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라며 "향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기차 모델들이 출시되는 시점에는 수요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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