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털진드기 발생밀도 감시사업은 8월 넷째주부터 12월 셋째주까지 전국 20개 지역에서 수행 중이다. 털진드기는 40주부터 42주차(9월 말~10월 초)에 증가하기 시작한다. 이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43주부터 시작해 47주차(10월 말)까지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 쯔쯔가무시균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총 8종으로 알려져 있다. 활순털진드기, 대잎털진드기, 수염털진드기, 동양털진드기, 반도털진드기, 사륙털진드기, 조선방망이털진드기, 들꿩털진드기 등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다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특징이 있으며,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이 주요 증상이다.
질병관리청은 추수기 및 가을 단풍철에 털진드기와의 접촉 확률이 높아질 수 있음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위험환경 노출을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쯔쯔가무시균 감염 초기에는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기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이 관찰되거나, 10일 이내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