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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첫 팬미팅으로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전액 사비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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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3. 11. 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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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_한지민_팬미팅_사진모음
한지민 /BH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지민이 첫 팬미팅 '어 민-잉풀 데이(A Mean-ingful Day)'로 팬들과 소통했다.

한지민은 지난 5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2회에 걸쳐 서울 강남구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국내 첫 팬미팅 '어 민-잉 풀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을 위해 한지민은 모든 선물과 팬미팅 2회 진행 경비를 전액 사비로 진행했다.

팬들은 입장과 동시에 한지민이 직접 준비하고 포장한 달력, 손편지가 담긴 엽서, 포토카드까지 굿즈 세트 등과 쿠키 음료 등을 웰컴 선물로 받았다. 한지민의 프레임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는 네컷 사진 부스 등 즐길 거리도 가득했다.

한지민은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감미롭게 부르며 팬미팅의 포문을 연 뒤, 오래 기다려온 팬들을 향해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는 뭉클한 멘트로 팬미팅을 시작했다. 한지민의 생일 당일에 열린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MC를 맡은 재재가 케이크를 준비해 팬들과 함께 축하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하기도 한 한지민은 "정말 꿈 같다. 일요일 소중한 시간에 자리해주셔서 감사하다. 2시간 남짓 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시면 좋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지민은 '어 민-잉풀 프로파일' 코너로 프로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재재의 권유로 '귀여워서 미안해' 챌린지를 함께 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기적' '축복' '추억' 등 희망찬 단어들을 좋아한다고 밝힌 한지민은 "오늘 이 시간이 저에게는 당연히 의미 있고 큰 추억이 되겠지만 여러분들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지민은 청아한 목소리로 김창완의 '너의 의미'와 스윗소로우의 '사랑해'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작품의 이야기를 나누는 '어 민-잉풀 티 타임'에서는 '부활'부터 '미쓰백', 최근작인 '힙하게' 등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지민의 작품을 사랑하는 팬들의 사연들로 가득 채워진 만큼, 한지민은 장면마다 코멘터리를 덧붙이며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사연이 당첨된 팬들에게는 한지민이 직접 고르고 준비한 목도리를 선물했고 오랜 팬이었던 사연 당첨자의 이름을 기억하고 호명으로 화답했다. 또한 서프라이즈 영상 편지를 통해 한지민과 여섯 작품 호흡 맞춘 이정은 배우, '조선명탐정'부터 '눈이 부시게', '힙하게'를 함께한 김석윤 감독은 한지민에 대한 다정한 애정을 보내왔다.

한지민은 팬들에게 드릴 것이 마음과 정성밖에 없다고 말하며 고심 끝에 고른 선물 구매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팬미팅 준비 과정까지도 팬들에게 알뜰살뜰히 공유했다. 영상에는 200개의 굿즈 세트를 직접 포장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한지민의 설렘이 고스란히 담겼다.

마지막 코너 '어 민-잉풀 파티'에서는 밸런스 빙고 게임을 진행해 한지민의 취향과 팬들의 취향을 맞춰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다섯 명의 팬들에게 한지민이 광고 모델인 홈케어 미용 기기를 선물했다. 한지민은 "처음 준비한 자리인만큼 보람되고 의미 있는 자리를 선물하고 싶었다. 팬분들께 자랑스러운 배우로 남고 싶다. 나중에 인생을 돌아봤을 때 생각나는 하루가 될 것 같다. 좀 더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고 싶어 소수로 만나게 되었다. 그럼에도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는 마지막 인사와 더불어 윤상의 '달리기'를 마지막곡으로 가창했다.

모든 코너가 끝난 뒤 참석자 전원과 한 명 한 명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하며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한 한지민은 팬들에게 가을과 어울리는 소국 꽃다발을 선물하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한지민이 내레이터로 참여한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는 오는 18일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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