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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황상무 신임 시민사회수석…“윤 대통령 토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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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11. 30. 18:11

임명 소감 밝히는 황상무 신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황상무 신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대통령실 신임 시민사회수석으로 임명된 황상무(59)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토론 노하우를 전수한 '토론 코치'로 알려졌다.

황 신임 수석은 춘천고와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KBS 기자로 입사해 보도본부 사회부·정치부·통일부 기자, KBS 뉴스광장 앵커, 뉴욕특파원 등을 지냈다.

2015년 KBS 간판 뉴스인 '뉴스9' 앵커로 활약했다. 이후 2018년 양승동 당시 사장 취임 후 앵커직에서 물러났고, 2020년 KBS를 떠났다.

이후 2021년 국민의힘에 입당해 윤석열 대통령 후보 토론 준비를 총괄했다. 대선 이후 강원지사 후보에 공천됐지만 경선을 통해 김진태 현 지사에게 후보직을 넘겼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황상무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KBS 기자, 뉴욕 특파원, 9시 뉴스 메인 앵커로 오랜 기간 활약해서 국민들에게 매우 친숙한 분"이라며 "언론인으로서 축적해 온 사회 각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국정 전반에 국민 눈높이에 맞춰 운용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1964년생 강원 평창 △춘천고 △서울대 신문학석사 △KBS 보도국 기자 △KBS 뉴욕 특파원 △KBS 뉴스 9 메인앵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언론전략기획단장 △제8회 지방선거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선대위원장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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