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가치·사회가치 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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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념식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약 300명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은 '하나인'이라는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회공동체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금융그룹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기념식을 마련했다.
그룹의 미래 방향에는 하나금융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뒤돌아보고 △진심의 하나(손님가치) △세상의 하나(사회가치)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진심의 하나'에는 하나금융 거래 고객을 넘어 전체 국민을 위해 진심을 다하겠다는 의미가 포함됐다. '세상의 하나'는 함께 나누는 금융, 희망을 더하는 금융, 모두 함께하는 착한금융을 통해 사회 모든 구성원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이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미다.
함 회장은 "그룹의 성장과 도전의 역사를 되새기고, 하나금융만의 성장동력에 기반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하나금융이 고객, 직원, 사회공동체를 포함한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의 행복과 미래를 꿈꾸게 하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하나금융은 성장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어느 시점에서 잠시 숨을 골라야 한다"며 "쉼이라는 것은 성장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우리의 부족한 것을 찾고, 세상을 볼 줄 아는 시선이 필요하며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함 회장은 'CEO(최고경영자) 토크(Talk)' 시간을 통해 직원들에게 받은 다양한 희망메시지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후 함 회장과 그룹 임직원들은 급속히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그룹의 100년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