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스타그램에서 영향력을 보인 세계 패션 인플루언서 명단에 국내 아이돌이 이름을 올렸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LEFTY가 선정한 연말 결산 'Top Fashion influencers of the year(올해의 패션 인플루언서)'에서는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의 뒤를 이어 블랙핑크 제니, 방탄소년단(BTS) 뷔, 로제, 지수 등 국내 아이돌이 나란히 올라 주목받았다.
해당 지표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달러로 환산한 미디어 가치와 SNS에서 좋아요와 댓글 등 이용자 참여율에 따라 작성됐다.
명단에는 인플루언서, 음악인, 모델, 축구선수, 영화배우 등 꼭 패션업계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패션 분야에 영향력을 보인 인물이라면 이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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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LEFTY
TOP 15위 중에서 국내 아이돌은 제니, 뷔, 로제, 지수, 리사, 엔하이픈, 뉴진스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한 해 동안 패션 분야에 영향을 줬다고 평가됐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뷔는 인스타그램에서 팀 멤버들 외에 댓글 기능을 제한했음에도 SNS 참여율에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과 함께 이름을 올린 인물로는 킴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 켄달 제너, 데이비드 베컴, 젠다야, 패리스 힐튼 등이 있다.
한편, 블랙핑크 지수, 로제, 제니, 에스파 지젤 등은 지난 10월 패션위크 참석자를 대상으로 LEFTY가 결산한 톱 10 인플루언서 SS24FW 명단에도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