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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손보, 12연패 탈출 뒤 대한항공도 격침…女IBK기업은행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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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2. 10. 17:57

KB손해보험 시즌 첫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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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비예나가 공격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KOVO
12연패를 벗어난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거함 대한항공마저 격침시키며 연승을 내달렸다.

KB손해보험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른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31-29 25-22 25-22)로 이겼다.

1세트를 접전 끝에 내주고 듀스까지 간 2세트를 잡은 것이 컸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OK금융그룹전에서 12연패를 끊은 뒤 2연승을 내달렸다. 안드레스 비예나는 후위 공격 20개를 포함해 올 시즌 개인 최다인 43득점(공격 성공률 68.33%)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KB손해보험은 승점 13(3승 12패)으로 6위 현대캐피탈(승점 13·3승 11패)과 승점이 같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밀려 7위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1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태국 국가대표 출신 세터 폰푼 게르파르드(폰푼)를 앞세운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19 25-13 25-19)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8승 7패(승점 22)로 정관장(6승 8패 승점 20)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6위 한국도로공사는 5연패 늪에 빠졌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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