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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전 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 '특집 1라디오 오늘'과 인터뷰에서 "취임 초 도어스테핑을 통해서 아침마다 언론을 통해 국민과 직접 만났고 그 이후에는 민생 정책이나, 과학계, 청년, 전문가 집단, 다양한 종교계, 국민운동단체 등 그런 이슈 현장을 대통령께서 직접 참여하고 소통을 이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한다"며 "그동안 대통령께서 여러 번 언급했던 것처럼 책상에서 정책을 만들지 말라. 현장에 나가보면 민생은 다른 모습으로 있다. 그래서 대통령께서도 직접 현장에 나가셨다"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우리 비서관이나 행정관들도 현장으로 나가서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며 "시민사회는 이렇게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정부에 와서 온라인, 오프라인 투 트랙으로 국민들과 대통령 또는 정부가 직접 만나는 그런 새로운 시민사회의 어떤 소통의 기틀을 좀 마련했다 스스로 저희들은 자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전 수석은 인요한 혁신위원회에 대해선 "혁신위 활동이 오늘 사실상 끝난다 하더라도 혁신위가 내놓은 결론 등이 앞으로 실현돼야 하는 것은 이제 시작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혁신하는 과정 중"이라며 "김기현 체제에 주어진 과제는 질서 있는 변화다 이렇게 정의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인 위원장 등의 혁신위 활동이 아주 돌격적이고 또는 아주 거침없는 변화를 요구한다면 이것을 현 체제에서 어떻게 조화롭게 적응해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여러 가지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런 부분에 김기현 대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인 위원장 등의 거침없는 변화를 질서 있는 변화로 이끌어내느냐가 혁신위의 어떤 성공 관건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당 안팎에서 김기현 지도부 책임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지도부의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또 의원으로서 비판을 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내년 4월 총선이라는 대전을 지금 당이 준비하고 있지 않느냐? 혁신위도 그렇고 지도 체제도 그렇고 이런 대전을 준비 중에 있다. 지금 당장 조그마한 전투에서 어찌 됐다고 해서 책임을 지기보다는 이기는 전략을 큰 그림을 그려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전 수석은 "결국 우리는 그동안 여러 역대 선거에서 보면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지는 선거들이 많지 않았느냐? 그런 경우는 정말 무의미했다"며 "결국 전투에서 조금 우리가 어떤 우여곡절을 겪고 경험을 쌓았다 하더라도 큰 전쟁에서 결론에서 이기는 그런 대전을 준비해야 된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