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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군입대’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에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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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3. 12. 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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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원 군 입대에 돌입하면서 오는 2025년 완전체 활동에 기대를 모았다.

12일 멤버 지민과 정국이 경기도의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에 동반 입소했다. 이로써 2022년 12월 가장 먼저 군 입대를 한 진에 이어 제이홉, 슈가, 전날인 11일 입소한 RM과 뷔까지 멤버 전원이 '군백기(군대 공백기)'를 갖게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만 30세가 되는 해까지 입영이 연기됐다. 모든 멤버들이 입영 연기를 취소하고 입대를 결정한 건 2025년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그룹으로 자리를 잡으며 전례 없는 K-팝 신화를 써왔다. 2013년 6월 데뷔해 '봄날' 'DNA' '아이돌' 등으로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K-팝 최초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고 2020년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또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보수적인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3년 연속 후보에 오르는 등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겨왔다.

멤버들의 군입대로 완전체 활동을 잠시 쉬게 되었지만 솔로 가수로도 활약을 떨쳤다. 지민과 정국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슈가, 뷔, 제이홉 등도 활약을 보여주었다. 군백기를 갖게 된 방탄소년단이지만 아직 팬들과 소통할 여러 콘텐츠들이 남아있다. 오는 20일에는 데뷔 10년간의 여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모뉴먼츠 : 비욘드 더 스타'가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현 소속사인 빅히트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완전체 활동에 힘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의 대표작이기도 한 '화양연화' 시리즈가 10주년을 맞이했기에 관련한 앨범 발매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파트1, 파트2로 선보인 '화양연화' 시리즈는 아미(팬클럽)들에게도 뜻깊은 작품이기도 하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지난 10월 미국 블룸버그 주최 컨퍼런스에서 "2015년 발매된 '화양연화' 앨범이 발매 10주년을 맞으면 기념 앨범을 만들자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결국 같이 만들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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