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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세계관 확장할 신보 ‘Fe3O4: BREAK’로 2024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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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1. 14. 13:21

NMIXX 미니 2집 콘셉트 포토_단체 (1)
엔믹스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엔믹스가 새 미니앨범 'Fe3O4: BREAK'(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로 2024년을 연다.

엔믹스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Fe3O4: BREAK'와 타이틀곡 '대시(DASH)'를 발매한다. 2023년 7월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2022년 2월 22일 데뷔한 엔믹스는 '믹스토피아(MIXXTOPIA)'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세계관을 음악과 접목해 풀어냈다. 데뷔 싱글 '애드 마레'와 싱글 2집 '엔트워프'를 엮는 첫 번째 시리즈 '뉴 프론티어'에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과감한 모험길에 나서는 개척자 정신을 보여줬고, 미니 1집 '엑스페르고'와 싱글 3집 '어 미드섬머 엔믹스 드림'을 통해서는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로 연결되는 이야기를 '도킹 스테이션'이라는 이름 아래 녹여냈다.

미니 2집과 함께 시작되는 세 번째 시리즈 'Fe3O4'는 'FIELD'(필드)라 불리는 현실 세계에 머무르게 된 엔믹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엔믹스는 애니메이션 티저 영상에서 "우리의 유토피아는 우리가 직접 만들어가야 하니까", "수만 번의 넘어짐 끝에 결국 훨훨 날아가는 거야. 자유로운 도도새처럼"과 같은 당찬 각오와 희망적 메시지를 전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대시'를 필두로 '쏘냐르 (브레이커)' '런 포 로지스' '붐' '패션프루트' '엑스오엑스오' '브레이크 더 월' 등 7곡이 실린다. 2번 트랙 '쏘냐르 (브레이커)'를 선공개했고 '런 포 로지스'와 '엑스오엑스오'는 지난해 10월 개최한 첫 팬 콘서트에서 선보인 바 있다.

'런 포 로지스'는 데이식스의 영케이와 작사가 이스란이 함께 가사를 썼다. '붐'은 프로듀서 라이언전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다. 엔믹스의 데뷔곡 '오오'와 싱글 2집 타이틀곡 '다이스'를 작업한 글로벌 프로덕션팀 더 허브,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 등이 신보에도 참여를 알렸다.

'대시'는 곡 제목처럼 리스너를 향해 맹렬히 돌진하는 노래다. 그룹만의 독창적인 '믹스 팝' 장르 곡으로 올드스쿨 힙합과 팝 펑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가 멤버들의 가창력, 하모니, 랩과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배가한다.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대시' 챌린지 구간은 "I wanna dash, I wanna dash I wanna run it, run it Dash"라는 가사가 무한 반복되는 가운데 캐치한 포인트 안무, 멤버들의 퍼포먼스 완급 조절이 돋보였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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