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율은 0.358로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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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6회초 수비 때 중견수로 투입돼 1타수 무안타 1볼넷 등의 성적을 거뒀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다소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비축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9(93타수 25안타)로 조금 낮아졌다.
타율보다 주목할 점은 출루율이다. 주로 리드오프(1번타자) 역할을 맡고 있는 이정후는 타율에 비해 약 1할이 높은 출루율 0.358을 마크 중이다.
이날 이정후는 6회초 수비 때 중견수로 들어왔고 6회말 첫 타석을 맞았다. 이정후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에는 메츠 우완 구원투수 애덤 오타비노를 상대해 선구안을 발휘하며 볼넷으로 1루로 걸어나갔다.
샌프란시스코는 홈런 3방을 헌납하면서 2-8로 졌다. 메츠의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르가 투런 홈런 2방 등 5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메츠는 13승 11패, 샌프란시스코는 5할 승률 회복에 실패하며 12승 14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