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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반도체특별법 혁신 “주52시간제 고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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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2. 04. 09:42

“헌재 흔들며 구치소 찾는 당 지도부, 딥시크 혁신의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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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지원 SNS
야권에서 반도체특별법과 관련해 '주52시간제'를 고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SNS를 통해 "반도체법 주52시간제부터 고치고 혁신해야 한국에도 제2의 딥시크가 탄생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빌 게이츠와 같은 분들이 한국에도 나타날 수 있다는 희망조성을 위해 문화예술영화·IT에 정책을 집중하고 IMF외환위기 속에서도 집중 투자를 했다"며 "중국의 딥시크가 세계를 혁신으로 리드한다. 우리는 반도체법 주52시간 노동문제로 과거를 거론하며 혁신이 아닌 내로남불이 전부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원전 폐기, 신재생에너지 전부도 잘못이지만 반대급부로 윤석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폐기, 원전 온리도 잘못이다"며 "막대한 전기가 필요하지만 송전선이 없다. 송전인프라가 수도권에만 모였기 때문에 그렇다. 해안지방에는 해상풍력·태양광 발전으로 전기가 생산되지만 송전선 미비로 전기를 팔지도 못하고 신규발전시설 허가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처음부터 주52시간제에 탄력적 적용을 주장했었다. 과거에 어떠했든지 혁신은 현재를 고치는 것"이라며 "반도체 종사자 주52시간제 예외 적용으로 고치고 송전선, 전기생산지로 기업 이전 등 혁신하는 것이 딥시크형 혁신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혁신도 마찬가지다. 내란수괴의 옥중정치나 집권당 지도자들이 구치소를 찾아가 지시를 받아오고 헌법재판소 흔들기를 하는 딥시크 혁신의 역행이다"며 "발상의 전환이 딥시크를 탄생시켰다. 한국에도 제2의 딥시크가 탄생한다"고 전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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