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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김원규 대표 재선임…‘LS그룹 3세’ 이사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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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3. 21. 16:46

안정적 리더쉽과 전문성 인정받아 임기 1년 추가 부여
구동휘 LS MnM 대표,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
이사회 의장 사외이사로 변경…경영 투명성 제고 취지
LS증권 김원규 대표이사 프로필 사진
김원규 LS증권 대표. /LS증권
LS증권이 김원규 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 지난 2019년부터 LS증권(당시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이끌어온 김 대표는 이번 연임에 따라 1년의 임기를 추가로 부여받게 됐다.

LS증권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26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원규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안정적인 리더쉽과 전문성을 인정한 결과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제26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가결됐다.

LS증권은 기타비상무이사에 구동휘 LS MnM 대표를 선임했다. 구 대표는 구자열 LS그룹 의장의 장남이다. 구 대표는 LS증권의 등기 임원으로 등재돼 회사의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며 LS그룹과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김주형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신규 선임하며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변경했다.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 따른다. 또 대표이사 외 이사도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하고, 이사회 의결사항도 명확하게 했다.

한편 LS증권은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라 이사회 내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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