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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현대·기아차 협력사에 동반성장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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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 김나리 인턴 기자

승인 : 2025. 03. 25. 12:57

현대·기아차 협력사에 1000억원 규모 저리대출 지원
"불안정한 환경으로 어려움 겪는 협력사 지원 노력할 것"
국민은행 현대차 협력사
/KB국민은행
아시아투데이 한상욱 기자·김나리 인턴기자 = KB국민은행이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에 1000억 규모의 저리대출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현대자동차그룹, 신용보증기금과 중소·중견 협력사 지원을 위한 '현대·기아차 협력사 동반성장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B국민은행, 현대차그룹, 신보가 상호 협력해 현대·기아차 협력사에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현대·기아차 협력사 전용 상품을 출시해 동반성장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보는 국민은행에서 출연한 50억원을 재원으로 현대차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사에 우대 보증서를 발급한다. 현대차그룹은 KB국민은행에 총 1000억원을 예치하고, 예치금에서 발생한 자금의 이자수익으로 협력사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동반성장 금융지원은 총 10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대출 대상은 1~3차 현대·기아차 협력사로, 회사당 대출 가능 금액은 1차 협력사는 50억원 이내, 2·3차는 20억원 이내다. KB국민은행은 이들 협력사에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불확실한 대외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저금리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ESG·상생금융 활성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전에 최선을 다해 기업의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김나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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