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대응해 스마트농업 확산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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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은 이날 오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충남 예산군 소재 사과 과수원을 방문하고 생육상황 등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냉해·병해충 등 이상기후가 과수 생산 및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4월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대책'을 마련, △재해예방시설 확충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계약재배 방식 개선 등 주요 과제를 추진 중이다.
현장에 동행한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올해 배와 복숭아는 만개기가 4월 초중순, 사과는 4월 중하순으로 현재까지 순조롭게 생육 중"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산불 발생지역은 사과·자두 등 주산지로 과수 재배단지 피해조사와 개화기 상황점검 등 수급영향을 정밀 분석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송 장관은 "철저한 생육관리를 통해 농산물 수급영향을 최소화하겠다"며 "심화되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관리를 목표로 스마트과수원 등 스마트 농업 확산, 신규 산지 육성 등 생산·공급 기반 다각화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